대홍기획은 2월 4일 종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극장에서 장선욱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장선욱 신임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광고/마케팅 업계의 변화 속에서 ①고객, ②직원 ③환경 3가지 화두가 중요하며 대홍기획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토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조직간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는 회사를 만들고, 개인의 창의력 발현을 적극 지원하며,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1등 대홍’을 목표로 나아가자”고 포부를 밝히며 “모두가 들어오고 싶은 회사, 허리가 튼튼한 강건한 회사, 실력 있는 회사, 그리고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대홍의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겠다” 고 덧붙였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1986년 호텔롯데에 입사해 호텔롯데 기획부문장 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 상무를 거쳐 대홍기획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한편, 전임 최종원 대표이사는 롯데쇼핑㈜ 정책본부 부사장으로 영전했다.

최근 롯데그룹은 최근 대외 활동 및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사회적책임(CSR)팀과 홍보팀, 브랜드관리팀을 포함하는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했다. 최종원 전임 대표는 이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으로 처음 발탁 되었으며 그룹의 홍보 역량 강화와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전략적 활동을 총지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본욱 이사, 오성수 이사, 한유석 전문임원이 대홍기획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